한국딜로이트·상장협, 글로벌 ESG 규제 대응방안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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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4-11-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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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삼 한국딜로이트그룹 원ESG 파트너가 지난 28일 ‘글로벌 ESG 규제동향 및 대응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딜로이트그룹
김병삼 한국딜로이트그룹 원ESG 파트너가 지난 28일 ‘글로벌 ESG 규제동향 및 대응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딜로이트그룹]

한국딜로이트그룹은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한국상장사협의회와 '글로벌 ESG규제동향 및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CSRD), 유럽 탄소국경조정제(CBAM), 유럽 녹색분류체계(EU Taxonomy) 관련 동향과 기업의 2025년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경흠 한국딜로이트그룹 원ESG 수석위원은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국내외 준비 동향과 대응'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CSRD 공시기준인 '유럽 지속가능성보고 표준(ESRS)' 개요, 각국 법제화 현황을 설명하고 연결회계기준 공시 범위 사례와 함께 대응방향을 제시했다. 유럽 주요 기업 사례 기반으로 CSRD 이중중대성평가 방법론도 소개했다.

김병삼 한국딜로이트그룹 원ESG 파트너는 'EU 탄소국경조정제 주요 이슈와 대응방안'이란 주제 강연으로 내년 적용될 CBAM 제도 변화, 수출 제품 내재 배출량 보고 시 EU 배출량 산정방법 의무화 규제를 설명했다. 2026년 이후 강철·알루미늄·시멘트 기반 제품으로 규제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허규만 한국딜로이트그룹 원ESG 파트너는 'CSRD 도입에 맞춰 우리기업이 준비해야 하는 EU 녹색분류체계'를 주제로 강연하며 녹색분류체계에서 강조하는 6대 환경목표, 적합성 평가 요건 및 절차 등을 소개했다. 유럽 기업 사례 중심 정보공시 방법, 우리 기업이 알아야 할 용어를 설명했다.

김병삼 파트너는 “글로벌 ESG규제는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이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준비해야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한국딜로이트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과 한국상장사협의회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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