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제 사생활이 '서울의 봄' 오점이 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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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11-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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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화면 캡처
[사진=방송 화면 캡처]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정우성이 청룡영화상에 참석했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에는 배우 정우성과 황정민이 최다관객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최다관객상 수상작은 13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서울의 봄'이 받았다. 황정민과 정우성은 시상자인 동시에 영화 '서울의 봄' 주연으로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됐다.

특히 정우성은 "'서울의 봄'을 관람해주신 관객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들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또한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그리고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디스패치는 문가비가 출산한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라고 보도했다. 정우성은 이를 인정하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문을 냈다. 

그러나 연이어 비연예인과의 장기 열애, 인플루언서와의 만남 등 사생활과 관련된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거세졌다. 정우성 측은 "배우 사생활로 확인이 불가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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