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상인들 조속 영업 재개 위해 다각적인 방안 검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양=박재천 기자
입력 2024-11-30 08: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붕괴 등 대설 피해 후속 조치

최대호 시장이 대설 후속대책 관련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최대호 시장이 대설 후속대책 관련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9일 농수산물 도매시장 피해와 관련, "상인들의 조속한 영업 재개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최근 폭설로 인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붕괴 등 대설 피해 후속 조치에 나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설 후속대책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피해 현황 집계와 후속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오전 3시부터 주요 도로에 대해 9차 제설작업에 이어 9시부터 굴삭기 20대와 덤프트럭 20대를 활용해 주요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도 지속했다.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최 시장은 전날에도 전 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보도,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에 대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공공시설 주요 피해 상황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 붕괴, 예술공원 작품 상단부 천장 파손, 석수체육공원 야구장 철제구조물 붕괴 등 17건 등이다.
 
이에, 최 시장은 응급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순찰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 붕괴사고의 경우, 복구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매 등 유통기능을 신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임시경매장 마련을 위한 구조진단 등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도매시장 안에서 판매 활동을 하는 곳은 청과동·채소동·수산동·관리동·관련상가 등 5개동으로, 붕괴된 청과동에는 약 70여 명의 중·도매인이 영업을 해왔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하루빨리 시장이 정상화 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