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다"고 우려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회가 신속하게 나서서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지켜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도 민주주의를 지키고 살리는 데 마음을 모아주시고, 국회가 정상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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