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후폭풍] 국민의힘, '尹 탄핵 반대' 당론 추인...이탈표 없나

  • 곽규택 수석대변인 "5일 본회의 불참, 의총장서 대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에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 밤 의원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의견이 정해졌다"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예정된 본회의에는 의원 전원이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의총장에서 대기한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6당은 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5일 본회의를 열어 탄핵안을 보고하고 6~7일에 표결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려면 국민의힘에서 최소 8명의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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