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철도노조 파업으로 국민 불편 누적…노사 교섭 재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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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서 기자
입력 2024-12-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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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징관 사진고용노동부
김문수 고용노동부 징관. [사진=고용노동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철도노조의 파업이 4일차에 접어들면서 국민 불편이 누적되고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노사가 조속히 교섭을 재개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실·국장과 8개 지방청 등 주요 지방관서장이 참석하는 '노동상황 점검 주요 기관장 회의'를 열고 노동계 파업과 집회 상황 등을 점검했다.

그는 "일선 노동청에서는 현장 노사관계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합법적인 노동권은 보장하되 국민생활에 미치는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최근 경기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일자리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전국 지방관서는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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