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메가스터디교육, 올해 실적 바닥…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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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4-12-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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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증익·주주환원 강화 기대

사진메가스터디교육
[사진=메가스터디교육]

NH투자증권은 13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메가스터디교육의 내년 이익 증가와 주주환원 강화를 기대하나 올해는 실적 바닥을 통과하는 구간이라며 목표 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제시한 메가스터디교육의 4분기 실적 예상치는 연결기준 매출 2064억원과 영업이익 26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73%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4분기는 고등 사업 부문 비수기로 이익 규모가 작지만 성인 사업 부문 실적 턴어라운드로 전년 대비 나은 수익성을 기대한다"고 했다.

유초중등 부문 매출은 1% 감소한 515억원, 영업이익은 1% 증가한 23억원으로 추정됐다. 고등 부문 매출액은 4% 감소한 1169억원, 영업손실은 24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성인 부문 매출이 378억원으로 7% 증가하고 영업이익 25억원으로 1116% 증가한다.

정 연구원은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2025년 고등 사업부문 증익, 성인 사업부문 이익 창출로 전사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하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60% 이상 배당, 자사주 매입 및 전량 소각 등 주주환원 강화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목표 배수를 최근 2년 주가수익비율(PER) 밴드 평균 7.5배로 조정해 목표 주가를 하향하나 올해 배당수익률 예상치 4.4%를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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