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4시 6분 국회 본회의를 열고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을 상정했다.
탄핵안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다. 국회의원들은 투표지에 수기로 ‘가’(찬성) 또는 ‘부’(반대)를 쓴다.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대통령 탄핵안은 국회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200명)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탄핵안 제안설명에서 "국민의힘 의원 여러분, 마지막 기회다. 역사의 문을 뛰쳐나가는 신의 옷자락을 붙잡으라"고 찬성 표결을 촉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