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내년 2월 첫 대만 단독 콘서트 확정…글로벌 투어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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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12-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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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타지오
[사진=판타지오]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대만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창섭은 내년 2월 2일 대만 '제프 뉴 타이베이(ZEPP NEW TAIPEI)'에서 단독 콘서트 '더 웨이페러(The Wayfarer)'를 개최한다.

'더 웨이퍼러'는 이창섭이 현재 성황리에 진행 중인 첫 솔로 콘서트 투어로, 지난달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광주·부산·대구·수원·청주 등 국내 6개 도시를 순회하고 있다. 내년 2월에는 대만에서 공연 열기를 이어가며 투어 규모를 확장한다.

특히 해외에서 처음 단독 공연을 선보이게 된 이창섭이 어떤 선곡과 무대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높인다. 앞서 이창섭은 지난 10월 발매한 솔로 정규 1집 ‘1991’로 대만을 포함한 전 세계 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 진입했고, ‘타이베이 K-관광 로드쇼’ 개막식에 참석해 토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대만 콘서트를 통해 글로벌 인기와 존재감을 제대로 굳힐 전망이다.

이창섭의 전매특허인 웰메이드 라이브 무대는 매 공연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광주, 부산 '더 웨이페러' 콘서트가 막을 내린 가운데, 연말연시 국내외에서 ‘라이브 강자’의 진가를 보여줄 이창섭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창섭은 올해 첫 솔로 정규앨범 ‘1991’과 2024년 TJ노래방 최고 인기곡으로 선정된 ‘천상연’을 발매하고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10일 발매한 카카오웹툰 ‘비밀사이’의 OST ‘거짓말의 반대말만 할게요’로도 애틋한 보컬과 감성을 선사했다. 최근 투어 공연과 더불어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에 감독으로 출연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창섭의 단독 콘서트 투어 '더 웨이페러'는 이달 21일과 22일 대구, 28일과 29일 수원, 내년 1월 4일과 5일 청주에서 이어지며, 내년 2월 2일에는 대만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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