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수 유튜버, 아이유에 욕설…CIA 신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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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12-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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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 20240807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 2024.08.07[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 미국 여성 유튜버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나선 팬들과 시민을 위해 선결제 릴레이에 동참한 가수 아이유를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약 9만 5000명의 구독자를 가진 '천조국 파랭이' 채널에는 '아이유를 미국 CIA에 신고했습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미국 여성이자 자신의 정치 성향이 보수라 밝힌 A씨는 "아이유님이 탄핵 집회를 지지하는 분들을 적극 지지하고, 음식까지 제공하며 탄핵 분위기를 조장했다"고 이야기했다.

A씨는 "최대한 사람들이 거리로 많이 나와 윤석열 탄핵에 힘을 실어주려는 것 같다"며 "저도 이런 아이유님의 생각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 CIA에 아이유의 행보를 알려드렸다"고 했다. 이어 A씨는 탄핵에 찬성한 연예인 목록을 공개했다.

A씨는 아이유에게 욕설도 퍼부었다.

한편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내 음식점, 카페 등지에 빵 100개, 음료 100잔, 국밥과 곰탕 100그릇, 떡 100개 등을 선결제했다고 공지했다. 

이담엔터 측은 "공식 팬클럽이 아니더라도 집회에 참여하는 분이라면 선착순으로 음식과 핫팩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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