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지난해 4분기 매출 3530억원, 영업이익 30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영업이익 추정치가 현재 집계된 증권사 추정치 평균보다 45.7% 적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실적 부진을 점친 배경에 대해 김 연구원은 "독감 유행이 12월 중순부터 시작돼 4분기 호흡기 질환 관련 제품의 매출이 감소했고 감기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세파계 항생제 원료의약품(API) 수출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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