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공중훈련 시행...美 B-1B 전략폭격기 전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입력 2025-01-15 13: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북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대응 능력 향상 위해 시행

15일 한반도 인근 공해상공에서 훈련 중인 대한민국 공군 F-15K 2대와 일본 항공자위대 F-2 2대 미국 B-1B 랜서 2대 사진미 7공군
15일 한반도 인근 공해상공에서 훈련 중인 대한민국 공군 F-15K 2대와 일본 항공자위대 F-2 2대, 미국 B-1B 랜서 2대 [사진=미 7공군]


한·미·일 3국은 15일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한·미·일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이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시행된 미국 전략폭격기 전개하의 한·미·일 공중훈련으로, 우리 공군 F-15K 전투기와 일본 F-2 전투기 등이 참여했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이 주장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등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일의 억제와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일 3국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3자 훈련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참여하는 한·미·일 공중훈련은 지난해 11월 3일 이후 2달여 만이다.

B-1B는 최고 속도 마하 1.25(시속 1530㎞)에 최대 1만2000㎞를 비행할 수 있는 초음속 전략폭격기다. 괌 미군기지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이면 전개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