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공의 복귀를 위해 수련·입영 특례를 내건 가운데 3월 수련에 들어갈 레지던트 모집이 15일 개시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전국 221개 수련병원별로 올해 상반기 수련할 레지던트 1년 차와 상급 연차(2~4년 차)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사직한 레지던트 9220명(1년 차 2676명·2∼4년 차 6544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직한 인턴 2967명에 대한 모집 공고는 다음 달 게시될 예정이다.
지난달 진행된 상반기 레지던트 1년 차 모집에서는 전국 181개 수련병원에서 총 3594명을 모집했지만 314명이 지원하는 데 그쳤다. 최종 181명이 선발돼 모집 인원 중 5%에 불과했다.
정부는 이번 모집에서 사직한 전공의가 1년 이내에 동일 과목·동일 연차로 복귀할 수 없는 제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 '수련 특례'를 적용한다.
지난해 레지던트 1년 차 수련 개시를 앞두고 임용을 포기한 전공의들은 원래 수련받으려던 병원에서, 수련을 중단했던 2∼4년 차들도 다니던 병원으로 '원대 복귀'할 수 있게 됐다.
또 정부는 복귀를 원하는 전공의는 수련을 모두 마치고 병역 의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입영을 연기해 주겠다고도 했다.
다만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기류가 상당해 얼마나 돌아올지는 미지수다. 김택우 신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전날 취임사에서 "정부와 여당은 사태 해결을 위한 구체적 계획 없이 후속 조치에 불과한 전공의 수련·입영 특례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서 결원이 생기면 내달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추가 모집에서는 병무 일정상 입영 연기가 불가능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전국 221개 수련병원별로 올해 상반기 수련할 레지던트 1년 차와 상급 연차(2~4년 차)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사직한 레지던트 9220명(1년 차 2676명·2∼4년 차 6544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직한 인턴 2967명에 대한 모집 공고는 다음 달 게시될 예정이다.
지난달 진행된 상반기 레지던트 1년 차 모집에서는 전국 181개 수련병원에서 총 3594명을 모집했지만 314명이 지원하는 데 그쳤다. 최종 181명이 선발돼 모집 인원 중 5%에 불과했다.
지난해 레지던트 1년 차 수련 개시를 앞두고 임용을 포기한 전공의들은 원래 수련받으려던 병원에서, 수련을 중단했던 2∼4년 차들도 다니던 병원으로 '원대 복귀'할 수 있게 됐다.
또 정부는 복귀를 원하는 전공의는 수련을 모두 마치고 병역 의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입영을 연기해 주겠다고도 했다.
다만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기류가 상당해 얼마나 돌아올지는 미지수다. 김택우 신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전날 취임사에서 "정부와 여당은 사태 해결을 위한 구체적 계획 없이 후속 조치에 불과한 전공의 수련·입영 특례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서 결원이 생기면 내달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추가 모집에서는 병무 일정상 입영 연기가 불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