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尹 진술 거부 중…2시간 반 동안 오전 조사 진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희 기자
입력 2025-01-15 15: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5일 오전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수처 관계자는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조사가 진행됐다"며 "대통령이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조사는 이재승 공수처 처장이 진행했으며, 오후 2시 40분부터는 이대환 부장검사가 조사를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현재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지만 윤 대통령의 거부로 영상녹화는 하지 않고 있다"고도 전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점심은 도시락이 제공됐지만 실제 식사 여부는 모른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3분 윤 대통령을 체포했다. 이는 새벽 4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공수처 차량이 도착하며 영장 집행이 본격화한 지 6시간여 만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1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