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명 변경은 CJ ENM과 계열사 간의 시너지 강화와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는 의미로 단행됐다. 이는 지난 2004년 이후 약 21년 만의 대대적인 변화다.
메조미디어 관계자는 "국내 최초 디지털 미디어렙사로서 26년간 쌓아온 기업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는 CJ그룹의 온리원(ONLYONE)을 상징하는 CJ 브랜드를 결합한 사명"이라며 "새로운 사명에는 CJ ENM과 계열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미디어 재원을 활용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의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말했다.
신규 CI는 CJ 로고와 서체를 적용해 그룹사와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또 기존 메조미디어 로고의 서체와 레이아웃을 개선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전체적인 디자인 요소를 CJ그룹의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맞춰 재정립했다.
백승록 대표이사는 "디지털 광고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사명 변경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CJ ENM과 계열사 시너지를 통해 업계를 넘어 시장을 주도하는 1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