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새벽 3시쯤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지지자들은 극도로 흥분해 법원 후문에서 경찰 저지를 뚫었고, 일부는 법원 담을 넘어 침입했다.
이들은 물건으로 법원 정문과 유리창을 부수고 내부에 진입해 소화기 등을 던지며 유리창 등을 마구잡이로 부쉈다.
경찰은 지지달의 난입 11분 뒤인 3시 32분쯤 투입돼 진압을 시작했다. 저항이 거세자 경찰은 진압복을 입고 경찰봉을 갖춘 기동대를 투입하는 등 1400여명이 동원됐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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