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 올해 상반기 '김 산업 협의체 총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김현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과 업계 관계자, 지자체, 관련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산업 협의체는 해수부와 김 업계가 김 산업 관련 주요 현안·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발족했다. 해수부는 지난해 6월 첫 회의 이후 총괄위원회와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지속 개최하고 긴밀하게 소통해왔으며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총괄위원회에서 마른김 가격 안정화 지원, 온라인 도매 활성화, 김 등급제 관련 연구 추진 등 김 산업의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최근 물김 생산량 증가 등에 따른 향후 김 가격 전망과 업계 상생 방안 등 김 산업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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