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LG CNS 등 3사 영업비밀 원본증명기관 신규 지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황도은 수습기자
입력 2025-01-20 10: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특허청 로고 사진특허청
특허청 로고 [사진=특허청]
특허청은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민간기관 온누리국제영업비밀보호센터, LG CNS, 레드윗 3개사를 영업비밀 원본증명기관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원본증명서비스는 영업비밀이 포함된 전자파일이 원본인지 증명하는 서비스로 현재 한국지식재산보호원 1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본증명서비스를 이용하는 영업비밀 보유자는 원본 전자파일에서 추출한 전자지문, 원본등록 신청자의 전자서명, 원본등록 당시 시간정보를 원본증명기관에 등록해 원본유출 우려 없이 영업비밀 보유사실과 보유시점을 입증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는 기업, 대학, 공공연 등은 영업비밀 요건 중 비밀관리성을 입증하고 개인들은 공모전 출품 시 아이디어 권리자를 증명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민간기관들이 최초로 지정됨으로써 영업비밀 보유자들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을 포함해 4개 기관 중 희망하는 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신상곤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제도시행 이후 최초로 민간 기관들이 영업비밀 원본증명기관으로 지정돼 서비스 품질이 향상되고 민간의 역량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영업비밀 원본증명기관의 보안수준, 인력 등의 점검·관리에도 힘써 우리 기업·대학·공공연들의 영업비밀이 제대로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