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전국상인연합회와의 간담회에 이어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곧바로 청취하기 위해 민생 현장점검을 바로 이어갔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영주 장관은 "내수부진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고충을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부는 설 명절 대책을 발표하고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전방위적 지원을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시장에서 이용한 금액은 40% 소득공제 혜택도 적용되니 현장에서도 많이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시장 방문에 이후 오 장관은 대전 서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후생학원'을 방문했다. 중기부 직원들이 모은 위문금과 태평전통시장에서 직접 장보기한 각종 과일, 축산물, 떡 등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오 장관은 중기부의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재창업에 성공한 한식전문점 '호호밥상'을 지난해 8월에 이어 다시 찾았다. 재기 이후 애로사항과 정책적 보완점 등을 나누고 격려했다.
오 장관은 "내수 회복의 중심인 우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중기부는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상인분들도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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