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20일 창평전통시장 재건축공사를 시작했다.
내년 2월, 2층 건물로 산뜻하게 준공된다.
담양군은 지난 2023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60억 원, 2024년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38억 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98억 원(도비 55억원, 군비 43억)으로 재건축사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1층은 일반상점 44곳, 휴게편의시설(임산부휴게실), 문화복합공간이 들어서고 2층은 청년몰 6곳과 관리사무소, 화장실, 전망마루를 갖추게 된다.
담양군은 지역 상권의 중심지이자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병노 군수와 이개호 국회의원, 정철원 군의회 의장, 박종원, 이규현 전남도의원, 군의원, 조성순 창평시장상인회 회장 등 150명이 참석했다.
한편, 담양군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1월 한 달간 지류형 담양사랑상품권 1인당 금액 한도를 기존 2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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