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PGA 투어 전문가는 21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샌디에이고에서 열릴 가능성이 70% 이상이다.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면 토리 파인스 사우스 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전문가는 "팜스프링스에 있는 PGA 웨스트와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TPC 스코츠데일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PGA 웨스트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최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PGA 투어는 지난 17일 LA 지역 산불로 내달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개최지를 옮긴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주관사는 제네시스와 타이거 우즈 재단, 호스트는 미국의 타이거 우즈다. 우즈는 토리 파인스에서 우승컵을 8회 들었다.
우즈는 아직 정규 투어 대회에 모습을 비추지 않고 있다. 최근 골프 시뮬레이터 리그인 TGL에 모습을 비췄지만, 이 대회 출전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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