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재단, 스포츠윤리센터,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올해 기타공공기관에 신규 지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1일 김윤상 기재부 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공공기관 지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의결로 지난해보다 4개가 늘어난 331개 기관이 공운법상 관리대상으로 확정됐다.
이날 기타 공공기관에 지정된 4개 기관은 정부지원액이 총수입의 50%를 초과하는 등 공공기관 지정요건을 충족한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이밖에 정원이 늘어나거나 줄어들어 유형재분류가 필요한 3개 기관의 유형이 변경지정됐다. 공기업이었던 대한석탄공사는 기타공공기관에, 한국수목정원관리원과 한국재정정보원은 기타공공기관에서 준정부기관으로 유형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올해 공기업은 지난해보다 1개가 줄어든 31개, 준정부기관은 2개가 늘어난 57개, 기타공공기관은 3개가 늘어난 243개가 됐다.
기재부는 올해 신규 지정된 기관에 대해 경영공시,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기관운영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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