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피싱 발생 시 보상해주는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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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5-01-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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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 중 피해 발생 시 보상을 제공하는 인터넷 요금제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안·보상을 연계한 인터넷 요금제는 국내 최초다.

이번에 출시한 요금제는 지난 2023년 출시한 '프리미엄 안심 요금제'에서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 중 피해 발생한 경우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요금제는 △100메가(MB) △500M △1기가(GB) 세 종류로 구성했다.

이 요금제는 디도스(DDoS)나 랜섬웨어 등 물리적으로 기기를 손상하는 악성 코드 배포 의심 사이트를 차단한다. 고객 개인정보 침해, 금융 피해 야기하는 스미싱·피싱·큐싱까지 방지하도록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유선뿐만 아니라 무선(와이파이, Wi-Fi)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보안 서비스가 적용된다. 예컨대 해당 상품의 와이파이를 연결한 휴대전화도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을 통해 받은 유해 사이트 URL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차단한다.

LG유플러스는 이 요금제 사용 중 스미싱·피싱·해킹 등으로 인한 고객 피해가 발생한 경우 복구 보상도 제공한다. 500M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은 개인정보 탈취와 금융사기로 인한 금전 피해 발생 시 연 1회 300만원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다. 1G 요금제 가입 고객은 피해 발생으로 인해 PC나 노트북이 고장 날 시 연 1회 50만원 한도로 수리비를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1G 가입 고객은 1개 회선으로 최대 3대 PC에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 추가연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제 상품별 이용 요금은 3년 약정과 IPTV 결합 시 △100M 월 2만7500원 △500M 월 3만 4100원 △1G 월 3만9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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