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상장에 21조원 몰렸다...청약 경쟁률 122.93대 1로 마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양보연 수습기자
입력 2025-01-22 18: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LG CNS
[사진=LG CNS]


LG CNS가 공모주 일반 청약 마지막 날 경쟁률 122.93대 1로 마감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6곳의 증권사가 청약 이후 집계한 LG CNS 일반 청약은 총 79만5470건이 접수됐다. LG CNS는 21일부터 22일 오후 4시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했다. 총 경쟁률은 122.93대 1, 비례 배정 경쟁률은 약 245.86대 1이다. 주문액 6만1900원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 증거금은 21조1441억4585만4500원 규모다.

KB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사, NH투자증권, 하나증권이 인수단을 맡았다.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은 전체 배정 물량의 43.1%로 250만7636주를 차지한다. 공동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 각각 18.6%, 대신증권은 16.7%, 인수단인 NH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은 각각 1.5%다.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은 244.68대 1,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NH투자증권, 하나증권은 각각 비례경쟁률 247.02대1, 243.69대1, 245.50대1, 263.35대1, 236.25대1로 일반 청약을 마감했다.

청약 첫날인 21일 청약 건수는 3387만3484건으로 약 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발행주식수(상장예정주식수) 약 9688만5948주 중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484만4298주다. 

전날 일반 청약을 마감했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피아이이는 비례 배정 경쟁률 165대1을 기록했다. 7460만주가 청약 접수됐고 청약 증거금은 1865억원을 기록했다. 피아이이는 2월 4일 상장할 예정이다.

이경준 혁신IB자산운용 대표는 "공모주 청약은 투심으로 움직이는 시장"이라며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따지기 보단 전 국민이 아는 대기업이 공모 청약 시장에 들어가면 대부분 흥행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높은 증권사는 영업점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LG CNS는 9일부터 15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2059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14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모인 자금은 약 76조원이다. 공모가는 희망범위였던 5만3700~6만1900원의 최상단인 6만19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액은 1조1994억원으로 2022년 12조원이던 LG에너지솔루션 이후 IPO 시장 최대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