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로 지역 경제 활력 견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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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5-01-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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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침체 속 전통시장 활성화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 행사 개최

  •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설 명절 맞아 고독사 예방 사업 키트 배부

  • 해군 1함대, 청춘 책방 해군 3호점 개장으로 장병 복지 향

  • 동해해양경찰서, 설 명절 소외 이웃 돕기 성금 600만 원 전달

더불어민주당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위원회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정훈 지역위원장은 23일 오후 12시에 북평 전통시장에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경제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훈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및 시의원, 당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실시했다.
 
이정훈 위원장은 "전통시장이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민들이 올 설 준비에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며, 소비자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그는 또한 "이번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장보기 행사는 경기 둔화로 인해 민생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이 위원장은 강조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설 명절 맞아 고독사 예방 사업 키트 배부
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설 명절 맞아 고독사 예방 사업으로 키트를 배부하고 있다 사진묵호노인종합복지관
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설 명절 맞아 고독사 예방 사업으로 키트를 배부하고 있다. [사진=묵호노인종합복지관]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고독사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23일, 설 명절 키트를 30명의 참여자들에게 배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나누어진 키트는 소외된 고독사 예방 대상자들에게 명절의 따뜻함을 전하고, 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의 고독사 예방사업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선정된 '2022년 전국기획사업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내에서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가구를 발굴하고, 각 개인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키트 배부에는 40명의 마을 리더와 함께 진행되어, 그들 역시 설날 음식을 함께 전달하며 고독사 예방 사업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할 기회를 가졌다.
 
김미숙 마을 리더는 이 자리에서 “고독사 예방 사업 참여자들 가정에 방문하여 변화의 모습을 볼 때 가장 기쁘다”며, “명절이라고 찾아오는 이 없는 분들이 외롭지 않기를 바라며 자주 찾아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고 소감을 나누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의 박성미 고독사 담당자는 “앞으로도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고독사 예방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분들이 인간 존엄성을 회복하여 따뜻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군 1함대, 청춘 책방 해군 3호점 개장으로 장병 복지 향상
해군1함대사령부에서 개최된 해군 청춘책방 3호점 개장식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1함대
해군1함대사령부에서 개최된 해군 청춘책방 3호점 개장식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1함대]

해군 1함대 사령부가 23일 동해군항 해빛관에서 ‘청춘 책방 해군 3호점’ 개장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해군 장병들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자기 계발에 힘쓸 수 있도록 롯데지주, 구세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하여 조성한 독서카페다.
 
청춘책방은 장병들의 자기 계발과 더불어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지난 2022년에는 인천 해역 방위사령부에 1호점이, 2023년에는 3함대 사령부에 2호점이 개관된 바 있다.
 
이번 3호점은 104.5㎡ 규모로, 한 번에 4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150여 권의 도서와 600여 권의 진중문고가 비치되어 있어 장병들에게 다양한 독서 경험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곽광섭 1함대 사령관이 주관한 이번 개장식에는 롯데지주와 구세군 관계자, 해군 장병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원준 중령은 “롯데지주와 구세군의 지원 덕분에 해군 장병들의 복지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청춘 책방이 장병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해해양경찰서, 설 명절 소외 이웃 돕기 성금 600만 원 전달
김환경 서장오른쪽 두번째이 23일 오전 10시에 동해시 장애요양원을 방문하여 성금 100만원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
김환경 서장(오른쪽 두번째))이 23일 오전 10시에 동해시 장애요양원을 방문하여 성금 100만원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동해, 삼척, 울릉 3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6곳에 각각 10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환경 서장은 23일 오전 10시에 동해시 장애요양원을 방문하여 성금 10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동해시 장애요양원은 사회복지법인으로 인해 원 복지재단이 운영하며, 동해 지역에서 유일한 장애요양원으로 많은 기부와 재능 나눔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김 서장은 동해해경이 앞으로도 직원들의 재능기부 및 정기적인 후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동해해경은 동해시 노인 요양원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고, 꿈 그린 공동 생활가정, 봄봄 학대피해 아동쉼터, 송담 양로원, 울릉군 가족센터 등 4곳에도 각각 100만 원씩 기부하여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매년 관내 자연재해 및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도우려 전 직원의 급여에서 일부를 기부하여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2002년도에 설립된 동해해경 희망나눔회는 지난해 1천395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23년간 총 3억 2천만 원을 기부하여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나눔을 통해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동해해경은 이번 연휴에도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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