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中대사, 외교차관과 APEC 정상회의 등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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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
입력 2025-01-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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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선 차관 "양국 경제 협력 발전시키길 기대"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24일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을 만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24일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을 만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가 강인선 외교부 2차관과 만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부임 인사차 방문한 다이 대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강인선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한·중 양국이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와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양자·다자 차원의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양국이 각각 2025년과 2026년 APEC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밝혔다.

다이빙 대사는 "주한중국대사로서 경제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관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다이 대사는 지난해 말 부임한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이달 17일 올해 APEC 정상 회의 개최지인 경주의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주낙영 경주시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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