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은 23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30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채권은 3년 만기 9억 달러, 5년 만기 21억 달러(고정 12억 달러, 변동 9억 달러)로 발행됐다.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따른 시장 변동성 등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트랜치 다양화 전략을 통해 작년에 이어 거액 발행에 연속 성공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SSA(각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정책금융기관) 발행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해 중앙은행, 국제기구, 은행 등 다수의 우량투자자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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