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서울시스터즈, 아삭 캔김치로 미국 본토 또 한 번 홀렸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희 기자
입력 2025-02-06 08: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서울시스터즈
[사진=서울시스터즈]
서울시스터즈(법인명 푸드컬쳐랩)가 ‘아삭 캔김치’로 아마존 1위를 또 달성했다.

서울시스터즈에 따르면, 아삭 캔김치는 충북 괴산에서 재배된 겨울 배추만을 사용했다. 서울시스터즈 측은 “충북 괴산은 토양에 석화질이 많아 배추가 단단하며 특히 겨울 배추는 파란 잎이 적고 노란 속잎이 차 있어 일반 배추보다 고소하고 단맛이 강하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스터즈는 김치의 맛을 위해 제철에 맛있는 우리나라 농산물을 찾아서 사용하고 있다. 아삭 캔김치는 괴산의 배추와 음성의 고춧가루, 의성 마늘, 울산 본소금(김장용으로 바닷물을 자연 상태에서 증발시켜 얻은 소금) 등을 사용하고 있다. 원재료 모두 생산지를 추적하며 데이터화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사용된 각 재료마다 원산지증명서를 모두 공개한 덕택에 국내에서 나아가 해외 바이어까지 신뢰를 얻었다고 서울시스터즈 측은 설명했다.

아삭 캔김치는 원재료의 대부분이 국산이다. 또한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MSG와 화학 첨가물, 물엿, 고과당, 동물성 원료(젓갈)를 모두 제외하면서도 김치 맛을 살린 비건 김치다.

아삭 캔김치를 먹은 소비자들은 “다른 캔김치들은 물렁거리는 식감이 별로이고, 화학조미료 맛이 많이 나는데 서울시스터즈 김치는 맛이 깔끔하고 캔이지만 여전히 김치가 아삭거려서 좋다”, “비건이다 보니 냄새가 심하지 않아서 해외 가져가면 외국인 친구들이 더 좋아한다”, “면세점에서 봉지 김치를 사면 부풀거나 터지기 쉽고 국물이 흐르기 십상인데, 아삭 캔김치는 기내에 들고 타기도 좋아서 해외여행 안성맞춤이다” 등 평을 남겼다.

아삭 캔김치는 유통 기한이 3년이며,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캔이기 때문에 맛의 변질이 적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으며, 김치 냄새도 나지 않는다.  안 대표는 “캔 김치는 팩 김치보다 보관과 유통 기한이 강점인 까닭에 해외 수출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사진서울시스터즈
[사진=서울시스터즈]


서울시스터즈는 캔김치 생산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자체 기획했다. 안태양 대표는 “단순히 라벨만 바꾸어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다”며 “제조사 접촉과 패키지 디자인에서 나아가 김치에 들어가는 원료와 맛까지 모두 직접 개발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대표는 “외국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종류의 김치가 있어 김치 맛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김치의 진짜 맛을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스터즈가 아마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서울시스터즈는 오리지널 김치시즈닝으로 아마존 칠리파우더 부문 판매 1위를 지난 2020년에 이미 기록한 바 있다. 당시 국내와 더불어 해외에서도 화제가 돼 각종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했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