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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월 하이브리드 비중 첫 70%대…판매량 전년比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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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5-02-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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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대형 쇼핑몰 내 친환경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에 하이브리드 차량이 주차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의 한 대형 쇼핑몰 내 친환경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에 하이브리드 차량이 주차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수입차 판매 판매에서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처음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증가한 1만5229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별 등록 순위에서는 BMW가 5960대의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3790대), 렉서스(1126대), 볼보(1033대), 포르쉐(644대), 도요타(430대), 포드(366대) 등의 순이었다. 

연료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1만1551대·75.8%), 가솔린(2834대·18.6%), 전기(635대·4.2%), 디젤(209대·1.4%) 등의 순이었다. 지난달 국내에서 팔린 수입차 4대 중 3대는 하이브리드차라는 뜻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돌풍이 거세게 부는 모습이다.

수입차 월간 판매에서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처음으로 70%를 넘었다. 지난달 국고 보조금 확정에도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은 아직 다 결정되지 않은 전기차는 4.2%의 다소 낮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차종별로는 BMW 5시리즈가 1804대 팔리며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벤츠 E클래스(1438대), 렉서스 ES(632대), 벤츠 GLS(607대), BMW X5(564대), BMW X3(532대)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 브랜드 판매량은 유럽 1만2697대(83.4%), 일본 1733대(11.4%), 미국 799대(5.2%) 등의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58.9%, 법인이 41.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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