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 사진와우갤러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7/20250207152228581622.jpg)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전남 여수시 축구협회가 공개 지지했다.
김평호 여수시 축구협회장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파행 과정에서 저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이번 대한축구협회 선거인단에 시·군·구 회장단이 배제된 상태에서 194명의 선거인단이 구성됐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7일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여수시 축구협회는 회장인 저를 포함한 임원진과 여수시 축구인들의 뜻을 같이해 기호 2번 신 교수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한다"라며 "(신 교수를) 공개 지지하는 이유는 대한민국 축구 개혁이 필요하고, 변혁의 적임자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일 신 교수는 "지난달 8일 선거인단의 직능별 구성에서 큰 흠결이 있었다. 대한축구협회가 생활축구와 통합 흡수된 시·군·구 축구협회 회장단을 선거에서 철저하게 배제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시·군·구 축구협회 회장단을 선거인에 포함하지 않을 경우 또 가처분 신청이라는 법적 다툼의 소지가 있음을 후보자로서 분명히 지적하고자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다음은 김 회장의 입장 전문이다.
저는 여수시 축구협회 회장 김평호입니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 선거의 파행 과정에서 저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 게 됐습니다. 이번 대한축구협회 선거인단에시·군·구 회장단이 배제된 상태에서 194 명의 선거인단이 구성됐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이에 여수시 축구협회는 회장인 저를 포함한 임원진 모두와 여수시 축 구인들은 뜻을 같이하여 55대 회장 후보인 기호 2번 신문선교수를 지지 하는 입장을 아래와 같이 공개적으로 표명합니다. 공개지지 이유는 대한민국 축구 개혁이 필요하고 변혁의 적임자는 신문 선후보라는 판단을 한 것입니다. - 아 래 1. 2016년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하며 엘리트 축구와 생 활체육의 축구가 통합되는 계기가 됐고, 시·군·구 축구협회도 당연히 통합의 절차를 통해 여수축구협회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2. 대한체육회 선거 과정에서 선거인에는 당연히 시·군·구 회장단은 임원 자격으로서 선거인으로 참여한 사실이 있습니다. 3. 이러한 대한체육회의 선거와 달리 대한축구협회는 직능별 구분에서 임원이라는 직군은 만들어 놓고 시,도협회 회장 17명, K1 대표 12명, 축구협회 산하연맹 4명. 총합 33명에 대해 선거권을 주며 추가적으로 1명에 대해 임원자격을 주며 대의원+임원 선거인을 66명으로 선정한 것은 납득할 수 없습니다. 5. 위와 같은 대한축구협회의 선거인 선정 방식은 정몽규후보 기득권에 유리한 입장을 반영한 불공정한 선거로 판단. 대한민국 축구의 풀뿌리 역할을 수행하는 시·군·구 축구협회도 선거권을 행세하여 대한축구협회 의 행정에 대한 견제와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기회로 선거에 참여하 고자 희망합니다. 6. 이에 대한축구협회의 선거운영위원회는 여수시축구협회의 입장을 반 영하여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여수시 축구협회 회장인 본인과 여수시 축구협회 임원은 공정한 선거를 통해 55대 회장이 새로이 탄생하기를 희망하며 시·군·구 회장단이 선거 인으로 참여할 기회를 선거운영위원회에서 적극 반영하여 줄 것을 요청 합니다. 2025년 2월 7일 -전라남도 여수시 축구협회 회장 김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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