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美고용지표 앞두고 관망세…환율 주간 종가 1447.8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선아 기자
입력 2025-02-07 16: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환율이 1440원 후반대에서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1원 오른 1447.8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2.0원 내린 1445.5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에는 1445원~1448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도는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미국과 중국 간 관세 협상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다. 이날 밤 미 노동부는 미국의 1월 비농업 신규고용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의 예상은 16만 9000개로 지난해 12월 25만 6000개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4% 오른 107.792를 기록했다.

엔화는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기대감에 강세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9.47원보다 5.48원 올랐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 대한 미국 관세 압박이 본격화되고, 중국이 자국 통화를 절하할 경우 원화도 이에 연동돼 추가 절하될 것"이라며 "이 국면이 본격화되면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500원 선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