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쌓인 도로에서 차들이 거북이 주행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2/20250212073037206946.jpg)
행정안전부는 12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에서 중부지방까지 대설특보가 확대된 영향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예보됐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전라권, 경상권, 경기도, 충북도 등에는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 눈은 이날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강원도 3~8㎝, 충청권·경상권 1~8㎝, 전라권 1~5㎝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5~40㎜, 경상권 5~30㎜, 제주도 10~40㎜ 등이다.
고기동 행안부장관 직무대행은 대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우선 출퇴근길 교통혼잡,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를 막기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제설·제빙 작업을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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