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본인의 탄핵심판 7차 변론에 피청구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헌법재판소](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2/20250212112646121161.jpg)
윤석열 대통령이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학생이 교사에 의해 살해당한 사건에 대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아야 할 학교에서 이런 끔찍한 범죄가 발생한 것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는 12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대통령을 접견한 후 해당 사건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입장을 이같이 전달했다.
또 윤 대통령은 "가슴 아프게 생을 달리한 어린 학생의 명복을 빌고, 피해자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리라 믿는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지난해 12월 3일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무장 군인과 경찰관 등을 동원해 국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을 점거·출입 통제하는 방법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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