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지난해 미청구 보험금 5373억원 찾아 수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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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5-02-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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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든든서비스'로 보장 내용 등 점검…올해 콜 안내 서비스 추가 탑재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 사진교보생명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평생든든서비스’로 지난해에만 5000억원 넘는 규모의 미청구 보험금을 찾아내 고객이 청구·수령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고객이 제때 청구하지 못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운 금액이 53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같은 성과의 일등공신은 전속 재무설계사(FP)가 연 1~2회 고객을 직접 방문해 보장 내용을 점검하고, 놓친 보험금이 있다면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평생든든서비스다. 교보생명은 이 서비스를 2011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해 14년간 201만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평생든든 콜 안내’ 서비스가 추가된다. 이를 통해 교보생명은 최근 몇 년간 평생든든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주요 혜택을 안내하고 담당 FP 상담을 제공할 방침이다.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비대면 상담도 병행한다.

교보생명 안팎에서는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경영 철학이 보험 유지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얘기가 나온다. 그는 평소 보험 상품을 파는 것보다 고객이 보장받는 게 중요하고, 유지 서비스를 잘하는 게 좋은 성장이라고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강화된 평생든든서비스를 통해 고객 중심의 보장과 자산관리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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