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섬산련 회장, 프랑스 찾아 섬유패션 협력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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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연 기자
입력 2025-02-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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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셥업계 협력강화를 위해 프랑스 파리에 공식방문한 최병오오른쪽 한국섬유산업협회장 사진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섬유패셥업계 협력강화를 위해 프랑스 파리에 공식방문한 최병오(오른쪽) 한국섬유산업협회장. [사진=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는 최병오 회장이 프랑스 섬유패션업계와의 협력강화를 위해 파리를 공식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프랑스섬유산업연맹(UIT), 프랑스의류패션연맹(UFIMH), 프랑스패션학교(IFM) 등 프랑스 섬유패션단체장, 인재 양성 교육기관장과의 파트너십 및 협력기회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섬산련은 지난 10일 프랑스섬유산업연맹, 프랑스의류패션연맹, 프랑스패션학교 등과 면담했다. 최 회장은 프랑스 패션산업 그랑제꼴을 대표하는 IFM을 방문했다. 실비에 에벨 학장과 프랑스 장인정신 및 창조혁신형 교육과정 현황, 샤넬· LVMH·KERING 등 럭셔리 및 프리미엄 브랜드기업들의 학교 후원경과를 공유했다. 또 한-프랑스 패션인재 양성방안 등을 논의하고, 한국인 유학생 30여 명을 격려했다.

이튿날인 11일에는 파리에서 개최되는 섬유소재 전시 주최사와 회동하고, 70여개 한국 참가기업과 최근 수출 마케팅 현황을 청취했다. 최 회장은 한국 섬유소재의 혁신성과 우수성이 프리미엄 섬유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마케팅 협력을 당부했다.

또 텍스월드 및 PV 참가기업 대표 20여명과 간담회를 개최해 전시 참가 성과와 글로벌 마케팅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섬산련은 향후 3년(2026~2028년)간 텍스월드 파리 S/S(봄·여름) 참가 지원계획을 발표하면서, 한국 섬유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뒷받침을 약속했다.

13일에는 프랑스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망 리사이클 브랜드의 쇼룸을 방문, K-섬유패션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병오 회장은 “글로벌 프리미엄 섬유패션을 주도하는 프랑스 섬유패션 파트너 기관방문을 통해 지속가능한 섬유산업과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한- 프랑스 섬유패션 협력기반을 다졌다”라며 “한국 섬유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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