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이사장은 “지난해 소상공인 종합대책의 효율적 이행을 위해 정책허브 역할을 수행했다”며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민생안정 지원, 재기경로 다양화 등 정책 시너지 창출에 힘썼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이날 지난해 성과로 △정책지원 통합 플랫폼(소상공인24) 구축 및 데이터 연계 △금융지원 3종 신속집행 △전기요금 지원금 확대(20만원→25만원) 등을 꼽았다.
공단은 올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택배비 신규 지원(최대 30만원), 소상공인 고용보험 가입 확대, 점포철거비 지원금 상향(250만원→최대 400만원)과 지원대상 규모 확대(2만2200건→3만건)로 소상공인의 재기 및 경영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혁주 공단 기획조정실장은 “맞춤형 정책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빅데이터 플랫폼인 ‘소상공인365’를 구축,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4대 생업피해 구제를 위해 77개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현장애로 접수센터(오프라인)를 운영하고, 소상공인24를 통한 온라인 접수기능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 중심의 편리한 상권·시장 조성을 위해서는 골목형상점가 육성 △로컬크리에이터(72억원, 230개사)·로컬브랜드(19억원, 8개팀) 등 로컬자원의 특화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과 백년 소상공인(4억2700만원, 100개 내외) 등의 지원으로 상권·시장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지난해에는 소상공인과 공단의 성장을 위해 정책지원 체계를 개편하고 기반을 확충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면서 “올해는 역량배가의 해로 삼아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도약을 위해 소진공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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