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한글과컴퓨터, AI 사업 수혜 전망에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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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5-02-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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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글과컴퓨터
[사진=한글과컴퓨터]
유진투자증권은 25일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AI(인공지능)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가 예상되면서 올해도 실적이 두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의 지난해 연간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3048억원, 영업이익 40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 18% 증가했다"며 "지난 2023년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2%, 36% 증가했다. 2년 연속 두자릿수 연속 성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긍정적인 점은 클라우드 매출이 급증한 부분"이라며 "클라우드 매출액은 2023년 119억원에서 지난해 427억원으로 전년보다 258% 증가했다. 수익성이 양호한 클라우드 매출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예상실적 역시 두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된다. 박 연구원은 "온프레미스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클라우드 관련 제품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AI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AI사업 관련 회사는 올해 초 공공분야에서 의미 있는 규모의 첫 프로젝트인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 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수주했다"며 "이외에도 B2G(기업·정부 간 거래), B2B(기업 간 거래) 고객 20여곳과 실증사업(PoC)을 진행 중으로 추가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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