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사고에 "조속한 수습 위해 적극 협조"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소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량 연결작업 중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인명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소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량 연결작업 중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인명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은 25일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공사장 붕괴 사고에 대해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입장문에서 “당사 시공현장의 인명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이번 사고 대응과 관련해 “모든 노력과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고안전책임자 등 관련 임원을 현장에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사를 맡은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건설 현장에서 이날 교량 연결작업 중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이 무너지며 작업 중이던 인부 10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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