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27일 "최근 기온 변화로 해빙기 사면붕괴 등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시장은 최근 관내 정비 정비사업 건설현장(오전나구역·내손다구역·내손라구역) 3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민간 전문기술자 2명과 관계 공무원이 합동으로 진행됐다.
사전 점검을 거쳐 미비점은 보완하도록 하고,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하자는 취지에서다.

특히, 김 시장은 26일에는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조치 사항을 꼼꼼하게 챙겼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과 사면 등이 봄기운에 녹기 시작하면서 침하와 붕괴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다.
김 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연약지반 위험 여부, 구조물 등의 균열·침하 상태, 배수시설 및 사면 안전조치 등의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이와 함께 5월 입주를 앞둔 내손다구역에 대해서는 “철저한 품질관리로 하자를 최소화하고, 입주자 사전 방문기간 동안 안전사고에 대비, 입주예정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김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건설 현장의 사고 예방,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