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3월 한 달간 주요 관광지 할인…낮부터 밤까지 즐긴다 外

김해문화관광재단 20주년 기념, 대표 관광지 할인 프로모션 진행  

'여행가는 달' 연계, 가야테마파크·레일파크·천문대 최대 50% 할인

김해문화관광재단이 20주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3월 여행가는 달’과 연계한 관광지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김해시]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과 손잡고 특별한 관광지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여행가는 달’ 캠페인은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평일), 김해천문대에서 온라인 쿠폰을 인증하는 관광객에게 각종 체험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할인 대상 관광지에는 김해가야테마파크의 인기 공연인 '페인터즈 가야왕국', 체험시설인 ‘메가 익스트림’(사이클, 타워, 플라잉, 드래곤네트), '가야무사어드벤처'와 김해낙동강레일파크의 레일바이크 및 와인동굴, 김해천문대의 천체 전시실 등이 포함된다. 

특히 김해천문대는 행사 기간 동안 리뷰 사은품 증정 이벤트와 특별 행성관측회 등을 진행하며, 가야테마파크는 3월 말부터 야간개장을 통해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이세희 담당자는 “이번 ‘여행가는 달’을 맞아 김해만의 매력을 낮과 밤 모두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올 봄 가야테마파크 빛 축제를 시작으로 김해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관광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해, 청년층 자립 지원 강화… 취업 역량·인센티브 확대

김해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김해시]

김해시가 고용노동부의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김해시는 청년성장프로젝트(1억5800만원)와 직장적응지원사업(7100만원)을 포함한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지원 3개 공모 사업을 모두 추진하는 기초지자체가 됐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총 5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최근 6개월간 취업·창업 및 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청년, 북한이탈청년 등 120명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이상), 중기(15주 이상), 장기(25주 이상)로 나뉘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지역기업 연계 취창업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수자에게는 단기 50만원, 중기 150만원, 장기 250만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되며, 중기 및 장기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인센티브 2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또한, 6개월 이내 취·창업하고 3개월 근속 시 50만원, 장기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취·창업 활동 시 3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김해시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권구형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장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고용촉진장려금 등 고용노동부의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여, 이수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고용노동부 양산지청과 협업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앞으로도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