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2025년 신규 DMO 선정…지역 관광 활성화 박차

2023 우수DMO시상식 단체사진 [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8일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선정해 발표했다.

DMO는 주민, 업계, 지자체 등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조직이다.

2025년 신규(1단계) 선정지는 △고성문화관광재단 △아라가야협동조합 △예천문화관광재단 △청산농협 등 4곳이며, 3년 차 지원대상(2단계)으로 △봉황대 협동조합 △밀양문화관광재단 △해남문화관광재단 △완주문화재단 등 4곳이 선정됐다.

또한, 성과평가를 통해 △영덕문화관광재단 △김제농촌활력센터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등 7곳이 계속 지원을 받는다.

신규 DMO에는 올해 1억원, 최대 5년간 5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2025년에는 지역 현안을 반영한 자율적 사업 운영을 확대해 유연성을 강화할 계획이며, 공사는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확대한다.

이상민 공사 국민관광실장은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DMO가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와 공사는 3월 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4년도 우수 DMO 시상식 및 성과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완주문화재단, 행복한여행나눔 등 우수 사례 발표와 함께 올해 DMO 지원사업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