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8만7492달러)보다 3.4% 오른 9만4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한때 8만1948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이틀 만에 9만 달러대를 회복했다. 이날 반등세는 오는 7일 미국 백악관이 개최하는 '가상자산 서밋'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행사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연설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자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비트코인·이더리움·엑스알피·솔라나·카르다노를 포함하는 '전략적 가상자산 준비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적 비축 대상으로 언급한 솔라나·카르다노도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솔라나는 전일 대비 1% 오른 145달러에 거래됐다. 카르다노도는 5% 상승한 0.99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일 대비 2.33% 증가한 2231달러에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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