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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서 뛴 '콧수염 투수' 멩덴, 불명예…대마초 양성 반응으로 대만 소속팀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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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5-03-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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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엘 멩덴 사진중신 브라더스 SNS
대니엘 멩덴 [사진=중신 브라더스 SNS]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투수 대니얼 멩덴이 대마초 양성 반응으로 대만프로야구(CPBL) 소속팀 중신 브라더스에서 퇴출됐다.

중신은 5일 "멩덴이 스프링캠프 훈련 중 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만 매체 징신원은 "멩덴이 해외에서 대마초에 손을 댄 전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멩덴은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지난 2021시즌 KIA에서 뛰며 8승 3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특히 특이한 콧수염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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