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홈플러스 "밀린 상거래채권 1000억원 이상 지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자연 기자
입력 2025-03-11 14: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홈플러스 로고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로고.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일시적으로 지급되지 않은 3457억원 규모 상거래채권 중에서 현재까지 1000억원 이상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일시적으로 지급이 지연된 상거래채권의 3분의1 이상을 돌려주고 계속 순차적으로 지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7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발생한 납품대금·테넌트(임대매장) 정산대금 등 3457억원 상당 '회생채권' 자금을 집행하라는 승인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홈플러스는 3000억원 이상의 현금 가용자산을 갖고 있다고 밝혔고, 현재까지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집행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4일 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모든 상거래채권 지급을 일시 중단했다가, 지난 6일부터 회생 개시일 이전 20일이내 발생한 '공익채권'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상세 대금지급 계획을 수립해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에게 우선 지급, 대기업 채권도 분할지급할 계획"이라며 "다만 모든 대금을 한번에 지급할 수는 없어 각 협력사와 개별적인 협의를 통해 순차 지급 중"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