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11일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79포인트(1.28%) 내린 2537.6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3.70포인트(2.09%) 낮은 2516.69에 출발해 하락폭을 줄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면서도 "개인 저점 매수세의 유입으로 코스피지수가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0.19%), SK하이닉스(-0.05%), LG에너지솔루션(-2.43%), 삼성바이오로직스(-1.39%), 현대차(-0.91%), NAVER(-1.16%) 등은 내렸고 셀트리온(0.11%), 기아(0.41%)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62%), 금융(-1.43%), 화학(-1.72%), IT 서비스(-1.62%), 금속(-1.99%), 유통(-1.66%), 보험(-1.47%) 등 대부분 하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32포인트(0.60%) 내린 721.5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2포인트(2.15%) 하락한 710.20에 시작해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7억원, 45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87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0.54%), 에코프로비엠(-3.25%), HBL(-1.63%), 에코프로(-2.83%), 삼천당제약(-0.15%), 클래시스(-1.00%), 리가켐바이오(-1.21%) 등은 하락 마감했고 휴젤(2.17%), 파마리서치(0.63%)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0%), IT 서비스(-1.28%), 화학(-0.36%), 의료정밀기기(-0.69%), 금융(-1.84%), 오락문화(-1.29%) 등은 내린 반면 기계장비(0.61%), 통신(0.29%)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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