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세션은 '음악의 미래: 슈퍼팬 중심 비즈니스 구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최 대표는 하이브 x 게펜 레코드의 미트라 다랍 대표, 음악산업 전문가 사라 야니제브스키와 함께 음악 산업에서 슈퍼팬이 갖는 의미와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최 대표는 패널 토론에서 '슈퍼팬'을 '일반 팬과는 차별화되는 헌신과 적극적인 참여도를 보이는 팬층'으로 정의하며, 행동 패턴에 따라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버스의 역할을 '글로벌 슈퍼스타 및 슈퍼팬 맞춤형 플랫폼'이라고 정의하며 팬 커뮤니티, 상품 판매, 콘서트 및 라이브 스트리밍 등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음악 산업과 슈퍼팬이 성장함에 따라 팬덤 플랫폼의 역할도 진화하고 있다며, "단순한 팬 커뮤니티를 넘어, 팬덤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팬덤 플랫폼의 핵심 가치는 단순히 기술적인 기능이 아니라, 팬덤이 형성되는 분위기 자체"라며, "위버스에서는 이러한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정량적 인사이트 및 지역별 트렌드를 반영한 데이터 분석 등 360도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