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 장관 자문기구인 통일미래기획위원회가 제3기 체제를 구성해 이번 주부터 활동한다.
통일부는 13일 "통일 미래 비전 전략 수립 및 대내외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장관 직속 자문기구인 통일미래기획위원회를 올해도 계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기 위원장인 이정훈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포함해 총 40명이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김인한 이화여대 교수, 안세현 서울대 교수, 임형섭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숙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번 제3기 위원들은 제2기 위원들의 임기가 14일 만료되는 것에 따라 15일자로 활동을 개시한다. 임기는 1년이다.
통일미래기획위원회는 2023년 3월 권영세 당시 통일부 장관이 '신(新)통일미래구상'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 자문기구다. 초기 위원장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이름을 올렸다. 제2기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3·1절에 제시한 '새 통일담론' 수립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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