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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야, 주말 '탄핵 찬반' 장외 집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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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5-03-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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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아주경제 DB]
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야, 주말 '탄핵 찬반' 장외 집회 나선다
헌법재판소가 이르면 다음 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여야가 주말을 맞아 대규모 장외 여론전에 나섰다.

15일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보수 기독교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경북 구미역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다. 이날 연사로는 나경원·구자근·장동혁·강명구 의원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송언석 의원은 지역구인 경북 김천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주최한다. 세이브코리아는 지역본부별로 집회를 진행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도 국민의힘 해당 지역구 의원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주부터 국민의힘 의원들은 헌재 앞 탄핵 각하·기각 촉구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 이를 주말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시위에는 장동혁 의원을 비롯해 전한길 한국사 강사, 윤 대통령 법률 대리인단인 석동현 변호사가 참석한다.

반면 탄핵을 찬성하고 있는 야권 역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한화세미텍, SK하이닉스와 TC본더 첫 납품 계약..."글로벌 HBM 공급망 합류"
한화 삼남 김동선 한화비전·한화세미텍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세미텍이 마침내 고대역폭메모리(HBM) 장비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 호텔·리조트·요식업 등 기존 사업의 사세를 키우면서 반도체 장비와 로봇 등 한화의 미래 먹거리를 개척하려는 김 부사장의 행보에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의 반도체 장비 지주회사인 한화비전은 자회사 한화세미텍이 SK하이닉스와 210억원 규모 HBM 제조용 반도체 장비(TC본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세미텍이 HBM용 TC본더를 고객사에 실제 납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C본더는 HBM용 칩을 쌓은 후 연결 재료를 굳히는 장비로 HBM 후공정 과정에서 필수로 꼽힌다. 그동안 국내에선 한미반도체와 세메스 등이 관련 시장을 선도해왔으나 이번 납품 계약을 토대로 한화세미텍의 입지도 확대되며 삼파전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22일 도쿄서 개최...경제협력 등 논의
일본 정부가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오는 22일 도쿄에서 개최한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15일 NHK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 조태열 외교부 장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참석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자리에 모인 3국 외교장관은 인적 교류, 경제 협력, 저출산 대책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한중일 정상회의를 연내에 개최하기 위해 조율을 이어간다는 데에도 뜻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는 지난 2023년 11월 부산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된 바 있다. 
 
韓 포함된 '美 민감국가'…북·중·러 등 적국이 대다수

미국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CL)에 포함한 사실이 14일(현지시간) 공식 확인되면서 SCL에 포함되면 어떤 문제가 제기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DOE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미 당국은 현재 SCL에 25개국을 포함시켜놓고 있는데,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 미국이 적대국으로 규정한 나라들이 대다수이다. 특히 북한과 이란, 쿠바, 리비아, 수단, 시리아 등 6개국은 테러리스트 국가로 지정돼 SCL에 올라 있다.

특정 국가가 SCL에 오르는 이유로는 △국가 안보 △핵 비확산 △테러 지원 등이 명시돼 있다. 지역 불안정이나 미국의 경제 안보 위협 등도 SCL에 오르는 배경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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