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2025-03-19

상장협 자문위 "코웨이·DI동일·솔루엠 집중투표제 도입 반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소현 기자
입력 2025-03-27 15: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한국상장회사협의회
[사진=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 부설 독립기구 지배구조자문위원회가 코웨이·솔루엠·DI동일의 집중투표제 도입 주주제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28일 밝혔다.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코웨이·DI동일·솔루엠 3사가 주주환원 및 지배구조 개선에 적극 노력하는 점을 고려할 때 집중투표제 도입 필요성이 불충분하다"고 말했다.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공정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협으로부터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회의체로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자문위는 "코웨이의 경우, 순이익 40%를 주주환원에 사용하는 등 주주가치 증진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중 과반으로 집중투표제 도입의 필요성이 불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솔루엠 역시 지난 3월 자사주 1백만주를 소각하는 등 이사회가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이며 최근 3년간 횡령·배임 등 불법행위가 없어 집중투표제를 통한 기존 경영진에 대한 감시 강화 필요성 낮은 편"이라며 "DI동일은 동 주주총회에서 윤리경영위원회 및 감사위원회 설치 등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경영투명성 제고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문위는 솔루엠의 "솔루엠의 주주총회에 자기주식 소각 결정 권한 부여, 권고적 주주제안 도입 등 정관변경 주주제안은 반대한다"며 "해당 정관변경 주주제안은 상법 위반의 소지가 있고, 주주 권익 향상에 기여할 정도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실익 대비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DI동일의 전자투표 도입 주주제안은 주주총회 참여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주주 이익을 증대하는 측면에서 찬성한다"고 말했다. 
 
코웨이·솔루엠의 주주환원 정책과 DI동일의 지배구조 개선 정책 안건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나머지 안건에는 찬성을 권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