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스의 2025년 주가수익비율(PER)은 8.4배로 최근 5년간 평균 12개월 선행 PER(10.8배)와 비교하면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실적 성장 모멘텀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공정 장비업체 중에서도 선단 DRAM에 대한 노출도, NAND 전환 수혜, 실적 성장 모멘텀 등을 갖추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테스는 그동안 NAND 중심으로 PECVD(플라즈마 화학기상증착) 장비를 공급해왔으나 지난해부터 DRAM향 매출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HBM(고대역폭 메모리) 확산에 따라 DRAM 증설과 공정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상반기에는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DRAM 1b 공정 전환과 NAND 300단 전환투자가, 하반기에는 1c 공정 전환 및 신규 투자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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